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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세발4

Jetbrains의 영구 폴백 라이센스(Perpetual Fallback License)란? 유니티 개발을 해보려고 IDE를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결국엔 젯브레인 라이더로 결정했다. 나는 이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너무나 익숙해졌던터라.. 근데 이 놈이 나같은 서민을 막 벗어난 배고픈 개발자에게는 좀 부담되는 정도의 가격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EAP나 Nightly 버전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얘네들은 불안정 버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항상 사용 가능한 애들이 아니다(이 글을 쓰는 지금도 Rider의 EAP나 Nightly버전은 없다). 그래서 걍 샀다. 그래도 키보드보다는 싸서.. 놀랍게도 Tax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실제 결제 가격은 저기에 10% 더 붙는다. 스페셜 오퍼 등 프로모션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나중에 귀찮은일도 없지싶어서. 그런데, 저기에 익숙하지 않은 문구가 있다. A.. 2021. 1. 25.
Glosbe for Wox 런처 프로그램으로 Hain 을 잘 쓰고 있고, 특히 네이버 사전 플러그인을 정말 유용하게 쓰고있었다. 그런데 무슨이유인지 몇몇 컴퓨터에서 Hain의 동작이 굉장히 말도안되게 느렸다. 그래서 새로운 런처프로그램을 찾았고, Wox라는 녀석을 알게되었다. Wox는 아예 .NET으로 만들어져서인지 작동상 큰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Wox에는 한국어 사전 플러그인이 없었다.중국어 사전이나 영영사전만 있더라. (아쉽게도 Wox는 중국산이었다)기껏해야 구글 translator정도인데, 나는 단어 사전이 필요하지 번역기가 필요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오픈 사전인 Glosbe의 API를 이용해서 플러그인을 대충 만들었다. http://www.wox.one/plugin/189좀 피곤했어서 술기운을 빌려 대충 세시간동안 뚝.. 2018. 4. 25.
OpenCV를 이용한 미니포켓볼 프로젝션 매핑 프로젝트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보았다. 당구대에 프로젝션매핑을 해서 공의 경로를 알려주는 그런건데.. 흥미로워보여서 나도 한번 만들어보았다. 정확히는 학교에서 조별과제로 자유롭게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으라는걸 냈는데, 팀원끼리 상의해서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이 아닌 PC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기로. 뭐 이거도 증강현실이니깐. Depth카메라가 있으면 더 정확하고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에게는 그냥 웹캠밖에 없었다.빔프로젝터도 그냥 미니빔프로젝터 하나 샀고, 미니당구대도 그냥 샀다. 지원?그딴거음슴 대충 기간은 기획부터 개발까지 한 학기정도 주어지긴 했는데, 솔직히 4학년이라는게 졸업작품도 있고, 학교연구원일도 있었고 다른 개발과제도 있었고 시험공부도 있어서 실질적인 개발기간은 기획 및 오픈CV공부를 포함.. 2016. 6. 13.
유전알고리즘으로 블록피하기 AI 만들어보기 학교에서 뭔가를 가르치긴 했지만 대충 무언가에 응용할 수 있는것들은 수준이 다 학원에서 양산형으로 가르치는 정도.. 뭔가 재미있는걸 해보고싶긴 하고 졸작을 사서 제출하는 짓은 하기 싫고 옛날에 우연히 읽은 유전알고리즘 글이 생각나서 얘를 가지고 인공지능을 만들어보기로 프로토타입 완벽하진 않지만 분명히 '진화 발전'을 한다.처음에는 충돌률이 20%내외로 나오더니 몇십세대정도 진화하면 충돌률이 5% 이하로 나온다. 랜덤으로 생성되는 블록들을 꼬박꼬박 잘 피해준다. 시작하자마자 오른쪽으로 붙어서 까딱거리는 이유는, 블록이 나오는 빈도가 오른쪽보단 왼쪽이 더 높아서.. 학습 결과가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실제로 블록이 나오는 빈도를 균등하게 했더니 한쪽으로 붙지 않고 많이 왔다갔다거리더라. 물론 실제 졸작에 적.. 2015.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