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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 3 정품 S펜 커버 케이스 후기 이런건 글 안쓰려했는데, 써야겠다. 프로모션으로 폴드3용 S펜 정품 커버케이스를 받아서 사용해봤다. 요약 : 애플의 맥세이프 카드케이스, 다시보니 선녀다. 폴드3 부터 많이들 바라던 S펜 기능이 들어갔다. 대단하다. 하지만 폴드라는 기기 특성상 최대한 얇게 만들어야했기에 펜을 내부수납하는건 어려웠나보다. S21u처럼 외부에 따로 들고다니는식이 되었고, 펜을 수납할 수 있는 정품 케이스가 같이 발매되었다. 문제는, 이 케이스가 썩 사용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S펜이 아무리 좋아도 이걸 들고다니는게 불편하면 좀 그렇지 않나 싶은데 말이다. 우선 이 케이스의 정식 이름은 "Flip cover with S-Pen"이다. 폴드 케이스인데 플립 커버라...아마 전면을 덮는 식이라 이렇게 이름지었나보다. 누가보면 .. 더보기
갤럭시 Z 폴드 3 사용 후기 Z폴드3을 샀다. 은갈치 에디션이다. 노트9 은색은 진자 늙어보였는데, 폴드3은 무광과 유광 영역이 적절하게 들어가있어서 세련되어보인다. 특히 뒷면 무광 영역은 빛빨을 잘 받으면 살짝 홍조를 띄는게 진심 존예. 너무 이뻐서 투명케이스 생각중 칭찬하는 글들은 다른 블로그나 리뷰영상에서 신나게 하고있으므로 단점부터 가즈아~ [단점] - 뜨겁다 발열이 심하다. S21 발열이 심하다는데 아마 이 느낌인가보다. (올해 나온 화룡시리즈가 다 뜨겁다고 한다) 불쾌한 정도로 뜨겁다. 평소엔 하나도 안뜨겁지만 동영상을 오래 본다던지 하면 신경쓰일정도로 뜨거워진다. 케이스를 끼우면 좀 나아질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맨 폰으로는 불쾌하다. S20u를 쓰면서 이 정도 발열은 보통 '충전 + 게임 풀로드'일 때나 드물게 느꼈.. 더보기
자주쓰는 앱들을 모아 표시해주는 위젯앱 Frequaw 폰을 쓰다보면 바탕화면을 정리하기가 귀찮을 때가 있다. 위젯은 큼지막하니 필요한 것만 몇 개 배치하면 되는데 앱 아이콘은 개수도 많고 폴더 정리도 귀찮고, 그래서 아예 정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물론 홈 정리를 안하는 사람도 많긴 하다) Frequaw는 홈에 앱 아이콘 정리하는게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앱이다. 이 앱은 설정 페이지와 위젯을 제공하는데, 이 위젯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들을 기록하고, 자주 사용하는 정도에 맞추어 정렬한 앱 목록을 제공한다. 앱을 설치하고, 접근성 권한을 열어준 뒤 폰을 쓰다보면 위젯에는 알아서 사용자가 자주 쓰는 순서대로 앱이 정렬되어있는 것이다. 만약 자주 쓰는 앱이 바뀔 경우 알아서 순서도 바뀐다. 설정도 다양하다. 안드로이드는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더보기
프로그래머의 GTQ 포토샵 1급 자격증 합격후기 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이자 코딩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그래머이다. 그리고 코딩은 일반인이 범접하기엔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 코딩의 관심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면서 디자이너분들과 어린아이들의 코딩 관심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많은 비전공자들이 무시무시한 코딩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 분들을 위해 마음 깊숙히 애도한다. 아무튼 나도 그 분들의 영역을 느껴보고싶었다. 요즘 뭐 퇴근하고나서 심심하기도 했고. 3D 모델링은 대충 3D max 책 사서 놀아보고 C4D로 깔짝대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어려웠다. 역시 3D는 어려워서 2D 세카이에 도전해보고자 자격증을 알아보았는데, 대학생분들이 많이 따는 포토샵 자격증 중 하나로 GTQ라는게 있더라. 나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했었다. .. 더보기
Jetbrains의 영구 폴백 라이센스(Perpetual Fallback License)란? 유니티 개발을 해보려고 IDE를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결국엔 젯브레인 라이더로 결정했다. 나는 이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너무나 익숙해졌던터라.. 근데 이 놈이 나같은 서민을 막 벗어난 배고픈 개발자에게는 좀 부담되는 정도의 가격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EAP나 Nightly 버전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얘네들은 불안정 버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항상 사용 가능한 애들이 아니다(이 글을 쓰는 지금도 Rider의 EAP나 Nightly버전은 없다). 그래서 걍 샀다. 그래도 키보드보다는 싸서.. 놀랍게도 Tax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실제 결제 가격은 저기에 10% 더 붙는다. 스페셜 오퍼 등 프로모션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나중에 귀찮은일도 없지싶어서. 그런데, 저기에 익숙하지 않은 문구가 있다. A.. 더보기
TEX Shinobi 키보드 개봉기&후기 (클리어축) 빨콩은 씽크패드만의 아이덴티티 입력장치로, 키보드에서 팔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 마우스 커서를 바로 조작할 수 있는 포인팅 스틱이다. 타이핑 도중 검지손가락만 움직여서 커서를 옮기고, 엄지손가락만 움직여서 클릭이 가능했기에 매니아층도 많은 주변장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빨콩의 아쉬운 점 중 하나라면, IBM과 레노버는 기계식 스위치를 만들지 않았다. 즉 기계식 키보드와 빨콩 둘 다 원하는 수요층이 있음에도 이를 충분히 만족시켜줄만한 제품이 마땅히 없었다. 양쪽을 모두 원하는 사람이 줄곧 있었기에 이를 만족시켜줄 키보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UHK의 빨콩모듈, TEX사의 키보드들. 그리고 레노버는 TEX의 Yoda 키보드를 역수입하여 씽크패드 로고를 붙여 팔게 되었다. UHK는 원래 빨콩은 기본 구성품에 없지.. 더보기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 일반인 후기 가격이 40만원이다. 나는 골든이어가 아니고 음질 비교도 잘 모르겠지만 도대체 비싼 건 어떤 건지 궁금해서 사봤다. 패키징은 뭐 대충 이 정도인데, 한국어 설명서가 없다. 한국어로 주의사항 이런건 있다.위에는 저렇게 껍데기랑 이어폰 본체가 있고, 아래에는 메뉴얼들, 보증서 기타 등등 + 짧은 type-C 케이블이 있다. 껍데기는 이렇게 생겼다. 크기는 아이콘x(2018) 보다 아주 조금 크다. 거의 같다. 특이하게 껍질이 플라스틱이 아니다. 오염에 강해보이지는 않지만 비싼 물건이므로 오염은 안 시켜봐서 잘 모르겠다.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40만원이 죄다 음질로 들어갔나 보다. 뒤에는 LED, type-C 암, 버튼이 있다. 저 버튼은 예상과는 다르게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아니었다. 그냥 누르면 배.. 더보기
2020 Gnome 과 KDE 비교 + 고찰 2020년 초 KDE랑 Gnome DE(Desktop environment)를 어느정도 써보고 비교표를 써본다. Manjaro (Arch계열) 리눅스에서 돌려보고 느낀거다. 또한 이 시기의 최신 버전인 Gnome 3과 KDE plasma 5를 비교한다. 우선 가장 중요한 안정성에 대해서는.. Gnome3이 KDE보다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Gnome은 커스터마이징이 KDE에 비해 제한적이다. 설정은 기본적인 틀 안에서만 제공되고, 기타 특수 기능들은 확장 모듈을 통해 작동한다. 이 때문인진 몰라도 작동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KDE는 반대로 패널을 꾸미면 꾸밀 수록 충돌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드물지만 DE 전체가 뻗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DE 전체가 뻗는 현상은 다른 o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