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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스타크래프트2 야전교범을 샀다.

by 킴부차 2016. 9. 25.

그냥 심심해서 샀다.

팬심에 산 것도 있다.

좀 늦게 산 이유는, 이게 실제 '책'으로 나왔다는걸 최근에 알았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그냥 설정집과 일러스트집을 묶어서 재미있게 꾸려낸 것이 스타크래프트2 야전교범인 것 같다.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이베이에서 샀다.


160p짜리와 224p짜리가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사라는 글이 인터넷에 있었고, 224p는 ISBN이 140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아마존에는 ISBN이 160으로 시작하는거만 있어서 이베이에서 잘 찾아서 구매했는데, 애석하게도 나에게 온건 160페이지짜리 책이다. (ISBN은 140으로 시작하고, 영국판 Egmont출판 책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부턴 꼭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봐야겠다.



트래킹번호가 없길래 셀러에게 문의했는데, 그냥 값이 싼 책이어서 Royal mail 일반 배송으로 쐈기 때문에 트래킹번호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덤으로 '로열 메일은 최고의 배송업체로써 빠른 시간 안에 배송될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라는 얘기까지.


그리고 1달이 지나서야 왔다. 택배가 아니라 그냥 편지함에 꽂혀있었다.

역시 해외직구는 '내가 이걸 샀었나?'라는 기억이 잊혀졌을 때 즈음 받는 매력으로 하는거다.










지금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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